주류 유통업체 비어케이는 맥주 ‘칭따오(TSINGTAO)’가 편의점 CU와 손잡고 간편 수제안주 ‘칭따오엔 치킨 박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점 CU와 협업을 기획했다고 한다.
칭따오엔 치킨 박스는 맥주 안주로 인기 메뉴인 치킨 3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드러운 마요소스오 땡초의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땡초 마요치킨’과 짭쪼름한 맛이 특징인 ‘간장치킨’, 은은하게 매운 맛이 올라오는 ‘매콤 양념치킨’ 등이 패키지로 이뤄졌다. 감자튀김과 새우튀김도 토핑으로 함께 제공된다. 호프에서 즐기던 ‘치맥’ 감성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배달주문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도록 메뉴를 구성했다고 한다.
칭따오 측은 칭따오 맥주 고유의 깔끔한 목 넘김과 뒷맛을 극대화하는 치킨을 주요 재료로 선정해 맥주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인의 대중적 입맛에 두루 어울리도록 부드러움과 단짠(달고 짭조름한), 매콤함 등 3가지 맛으로 메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맥주 뿐 아니라 간식이나 밥 반찬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칭따오 관계자는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 맥주와 안주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엄선한 메뉴로 구성한 간편 안주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을 선보여 칭따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칭따오엔 치킨 박스는 전국 CU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CU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예약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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