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싱글몰트의 정수”… 아영FBC, 스카치 위스키 ‘벤로막’ 3종 국내 첫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7-29 14:16수정 2021-07-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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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부터 위스키 생산한 브랜드
기계 배제한 전통 양조 방식 고수
1960년대 위스키 스타일 유지
벤로막 10년·15년·캐스크 스트랭스 판매
종합주류업체 아영FBC는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벤로막(Benromach)’ 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벤로막 위스키 3종은 지난 4월 스코틀랜드 최대 병입 기업인 고든앤맥패일(GORDON&MACPHAIN, 이하 G&M)과 총판계약을 체결한 후 아영FBC가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고든앤맥패일은 위스키 원액 블렌드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지난 1993년 벤로막 증류소를 인수해 재정비했다.

벤로막은 싱글몰트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1960년대 맛과 풍미를 60년이 넘은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위스키 브랜드다. ‘클래식’ 싱글몰트 위스키로 마니아 층이 있다. 벤로막이 위스키를 처음 생산한 시기는 지난 1898년으로 알려졌다. G&M에 인수된 이후 품질을 인정받았다. 벤로막이라는 이름은 게일어(켈트어 어파의 일종, 아일랜드지역 고유 민족이 사용하는 언어)로 ‘숲이 무성한 산’을 의미한다. 자연 친화적인 전통 양조 방식으로 천천히 위스키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기계의 힘을 최대한 배제하고 인간의 감각과 손길로 만들어내는 증류소로 유명하다.

국내 판매에 들어가는 벤로막 위스키는 ‘벤로막 10년’과 ‘벤로막 15년’, ‘벤로막 캐스크 스트랭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에 따라 풍부한 과일향과 스모키한 끝맛,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벤로막 캐스크 스트랭스의 경우 지난 2009년 증류한 원액으로만 소량 생산된 제품으로 이국적인 향신료와 과실미 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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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재 아영FBC 벤로막 브랜드 팀장은 “홈술과 홈바 트렌드가 작년부터 이어지면서 위스키를 보다 가까이 접하는 수요가 늘었고 소비자 취향이 더욱 세분화되는 추세”라며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벤로막은 클래식 싱글몰트를 경험할 수 있는 위스키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벤로막 위스키 3종은 국내 주요 백화점과 와인나라 직영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0만~20만 원대다. 향후 고급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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