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드론 실증사업 시동… ‘세종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참석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6월 22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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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 진행
올해 11월까지 총 9개 추진 과제 수행 목표

사진설명 : GS ITM 정보영 전무(좌)와 세종시장 이춘희 시장(우)의 모습
사진설명 : GS ITM 정보영 전무(좌)와 세종시장 이춘희 시장(우)의 모습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GS ITM이 세종시와 손을 잡고 국내 드론 실증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GS ITM은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실에서 진행된 ‘세종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위한 사업자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시 행사엔 이춘희 세종시장과 GS ITM을 비롯한 참여사업자, 수요처인 LH세종특별본부장 등이 자리해 세종시를 드론서비스 선도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렸다.

세종시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6개 기관은 세종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론 사업 모델의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11월까지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분야의 드론을 기반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세종 완성’을 목표로 총 9개의 추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GS ITM은 9개의 추진 과제 중 ‘3D 드론 디지털트윈 통합관제 플랫폼 구현’ 과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의 드론 실증 지역을 비행하는 드론의 이동 경로 및 통계 정보 등을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3D형태의 관제 플랫폼을 개발,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종료 시점인 12월에는 세종시 스마트퍼스트타운 내 홍보관에서 안정성 및 실효성이 검증된 다양한 드론 모델의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통합 관제 모델과 드론 현장의 이해도를 갖춘 GS ITM의 전문인력들이 투입된다. 기술 역량의 집결을 통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설계다. 이번 실증 사업을 기점으로 미래 드론 산업, 특히 통합관제와 관련된 여러 케이스들의 실증으로 정합성 높은 서비스 모델의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GS ITM 정보영 전무는 “드론 실증사업을 계기로 드론 기술을 실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작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 시티 구축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명성에 부합하는 베스트 프랙티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드론 비즈니스가 당사의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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