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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화이트 온 화이트’ 예고편 공개
뉴시스
입력
2021-05-25 09:53
2021년 5월 25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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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화이트 온 화이트’가 압도적인 분위기의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화이트 온 화이트’는 ‘포터’라는 정체불명의 지주의 웨딩 사진을 찍기 위해 칠레의 한 설원에 도착한 중년의 사진가 ‘페드로’가 충격적인 사건들을 겪게 되는 이야기다.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예고편은 신랑 없이 웨딩 사진을 찍는 묘한 분위기의 소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뒤로는 사진작가인 주인공 ‘페드로’가 소녀의 사진을 찍는 장면과 ‘세상의 끝’에서 펼쳐지는 사건의 충격적인 이미지들이 교차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특히, 남미 원주민들과 유럽인들의 모습들이 대조되는 장면들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실제 역사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화는 남미 대륙을 정복한 유럽인들이 현지의 원주민들을 학살했던 실제 사건을 사진작가인 주인공 ‘페드로’의 시점에서 재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설원을 배경으로, 역사 속에 가려진 어두운 비극을 담아낸 영화 ‘화이트 온 화이트’는 오는 6월10일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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