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강소라는 ‘여사친’…군대갈 때 문자 보내”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31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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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제작발표회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 캡처 © 뉴스1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 캡처 © 뉴스1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 캡처 © 뉴스1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 캡처 © 뉴스1
강하늘이 강소라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31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조진모 감독과 배우 강하늘, 천우희가 참석했다.

강하늘은 영화에 특별 출연한 강소라에 대해 “소라씨랑 ‘미생’에서 만나서 친구를 먹었다. 이후 깊게 연락을 하고 지내지는 못 했지만 TV에 나올 때 항상 응원했다. 군대갈 때 문자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미생’ 촬영장에서 정장을 입고 만나다가, 이번 촬영에서 옛날 옷 스타일을 입고 만나니까 새롭더라. 촬영 내내 너무 편안했다. 성격이 진짜 좋다. 쾌할하고 털털하고 웃음이 많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강소라의 역할에 대해 “소라씨는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 영호를 다른 방향에서 응원해 주고 바라보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 낮은 약속을 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꿈도 목표도 없는 삼수생 영호(강하늘)와 새로울 것 없는 현실에 순응하는 소희(천우희)는 보통의 청춘들이다. 알 수 없는 내일에 불안하고,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생기를 잃어가던 두 사람은 영호가 편지를 보내기 시작하면서 변화를 맞는다.

희미했던 두 사람의 하루는 어느덧 편지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빛나기 시작하고, 오고가는 편지와 함께 위안과 용기를 주고받는다. 4월28일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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