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6만개 준비… 역대 최대 물량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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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총 6만 개를 선보인다. 품목수도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 70여 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30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 세트를 지난해 설보다 30% 확대했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현대 특선한우 매 세트’(64만 원)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33만 원) ‘현대 한우순우리 매 세트’(39만 원) 등이 있다. 집콕 장기화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구이용 세트도 20% 늘렸다. ‘현대 한우 구이 매 세트’(60만 원) ‘현대 한우구이 국 세트’(39만 원) 등이 있으며 등심·안심·채끝 등 스테이크·로스용 인기 부위로 구성했다.

특수부위 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백화점 최초로 스테이크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마호크와 T본 부위를 함께 담은 ‘한우 토마호크·T본 스테이크 세트’(40만 원, 토마호크 스테이크 0.6kg·한우 T본스테이크 1kg)를 내놨다. 토마호크는 소의 갈비뼈를 따라 등심을 길게 정형한 형태로 통상적인 국내 정형 방식과 달라 한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부위다. 이와 함께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치마살 등 6개 부위를 200g 씩 담은 ‘한우 특수부위 세트’(35만 원)도 판매한다.

또 현대백화점은 100만 원 이상 초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30% 늘리고, 품목수도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확대했다. 기존 ‘현대명품 한우’ 세트 3종에 이어 ‘현대 화식한우 명품 넘버나인’(110만 원) 세트를 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의 대표적인 완판 명절 선물세트인 ‘화식한우’ 중에서도 1++등급과 마블링 9등급을 모두 충족하는 등심과 채끝 부위로 구성했다. 화식한우는 볏짚 보리 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기르는 프리미엄 한우로 일반 한우에 비해 필수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육색이 짙고 뛰어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러 부위별로 200g 단위로 포장해 보관 및 관리 편리성을 높인 소포장 세트인 ‘한우 소담 세트’도 확대했다. 지난해 설 13개 품목에서 이번엔 18개 품목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금액대도 10만 원대 위주에서 20만∼30만 원대 품목까지 다양화했다.

주요 선물세트로는 ‘현대 한우 소담 매(梅) 세트’(31만 원, 등심로스 200g×2·채끝 로스 200g×2·안심 로스 200g×2) ‘현대 화식한우 소담 매(梅) 세트’(19만 원, 등심로스 200g×2·불고기 200g×2· 국거리200g×2) 등이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 및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한우·굴비·청과 등 1000여 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본판매 기간 선물세트를 200만·400만·600만·1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10만·20만·30만·50만 원을 각각 증정한다. KB국민·현대·우리·NH농협카드로 20만·4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2만 원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설선물#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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