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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는 못보지만”…2021년 첫날 한라산 탐방예약 ‘전쟁’
뉴스1
업데이트
2020-12-09 07:39
2020년 12월 9일 07시 39분
입력
2020-12-09 07:38
2020년 12월 9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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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코스 2021년 1월 예약현황.© 뉴스1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2021년 새해 첫날 탐방 예약이 사실상 끝났다.
다만 이 날을 제외한 다른 날은 아직 여유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1일부터 ‘한라산탐방예약제’를 시행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의 탐방인원을 각각 1000명, 500명으로 제한한다.
8일 오후 7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에서 내년1월1일 탐방예약 현황을 확인한 결과 하루 1000명이 정원인 성판악코스는 예약이 마감됐다.
또 하루 500명으로 제한하는 관음사코스는 492명이 예약했다. 그나마 남은 자리는 입산 시간이 오전 9시 이후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신축년(2021년) 첫날을 맞아 한라산 탐방하려는 발걸음이 몰린 것이다.
하지만 1월1일을 제외하면 2021년 1월 중 주말에만 탐방예약이 성판악 300~700명, 관음사 100~200명 수준일 뿐 평일에는 예약이 저조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한라산의 수용 한계를 초과해 생태환경이 훼손됨에 따라 적정 탐방객 유지를 위해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에 한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
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름과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인 경우 1명이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제주도는 특히 ‘예약 부도’(no show)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해 탐방(입산) 예약 시간이 지나면 자동 취소되도록 했다.
또한 1회 예약 부도시 3개월, 2회 예약 부도시 1년간 예약을 제한한다.
한편 제주도는 매년 1월1일 0시부터 성판악코스와 관음사 코스에 한해 야간 특별산행을 허용해 왔다. 지난해 1월1일 성판악 코스 탐방인원은 5411명을 기록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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