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 ‘2020 산학협력 EXPO’, 온라인 사전 접수 진행

교육부(주최)와 한국연구재단(주관)은 ‘2020 산학협력 엑스포(EXPO)’의 온라인 사전 접수를 10일부터 누리집에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산학협력 엑스포는 대학과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하여 산학협력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산학협력 엑스포는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최초로 전관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장을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에서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링크+) 사업의 우수성과와 기술사업화 성과, 창업 시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관이 열린다. 또한 엑스포 기간 동안 온라인 방송국을 개국하고, 실시간 생중계 등을 통해 국내·외 석학과 명사가 참여하는 사회혁신 분야의 공개토론회(포럼)와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더불어 초·중·등 학생을 위한 ‘학생 진로체험의 날’을 별도로 마련해 명사 특강, 게임을 하는 것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화 기법을 적용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AI·에듀테크·진로진학 등의 주제로 강좌를 열며, 게임기획자, 웹툰 작가를 온라인으로 만나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부 김일수 직업교육정책관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신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온라인 사전 접수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0 산학협력 엑스포 사전 접수는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를 완료한 사람들은 행사 예약 및 문자 사전안내, 참여 혜택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