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가 채환의 첫 책 ‘내 삶의 바꾸는 치유 명상 수업’ 베스트셀러 등극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6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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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바쁘다. 자기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인간관계, 여행, 취미생활 등 모든 것을 잘 해내려 한다. 잘하지 못할까 봐, 남들보다 뒤처질까 봐 타인과 비교하며 두려움을 안고 그렇게 날마다 빈틈없이 살아간다.

첫 페이지부터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하다. 저자의 자전적 스토리가 나의 경험과 만나며 때로는 눈물이 흐르고 때로는 아프지만 한 호흡 한 호흡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나를 지배하던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찾게 된다.

희망을 노래하는 명상가 채환이 첫 책 ‘내 삶의 바꾸는 치유 명상 수업’을 출간했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인데 읽어 나가다 보면 무의식중에 명상의 흐름을 따라가고, 생각과 호흡이 정리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은 명상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호흡을 느끼며 편안하고 고요하게 쉬는 것’을 명상이라고 말한다. 마음이 혼란스럽고, 아프고, 공허할 때 자연스러운 성찰과 평화를 얻도록 안내해 준다.

출판 2일 만에 초판 2000부 매진을 기록하며 네이버 책 자기관리 분야 10위에 올라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10월 10일 첫 발간 후, 열흘만인 19일에는 교보문고 자기계발 주간 베스트 13위를 기록하며 평점 10점의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저자 채환은 2017년부터 명상과 마음공부를 주제로 1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귓전명상’과 ‘채환 힐링TV’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실시간 방송으로 마음공부와 더불어 다양한 주제로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희망을 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귓전명상센터’ 운영, 비영리 공익법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설립, NGO 활동, 1800회 이상의 희망을 파는 콘서트 활동, 그리고 모노 뮤지컬 ‘마흔 즈음에’ 투어 공연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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