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니아층 공략”… KT&G, 한정판 릴 하이브리드 2.0 ‘테일러메이드 골프에디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14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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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화이트 2종
릴 하이브리드 2.0·골프공 3구 구성
오는 16일부터 편의점 판매… 1만9000대 한정판

KT&G 릴 하이브리드 2.0 테일러메이드 골프에디션.
KT&G 릴 하이브리드 2.0 테일러메이드 골프에디션.
KT&G가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손잡고 릴 하이브리드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KT&G는 14일 ‘릴 하이브리드 2.0 테일러메이드 골프에디션’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8곳에서 먼저 판매에 들어가며 오는 16일부터는 전국 CU와 GS25, 세븐일레븐, 릴스토어, 쿠팡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총 1만9000대 한정 수량 공급되며 편의점에서는 예약제로 판매가 이뤄진다. 가격은 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테일러메이드 골프에디션은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한 ‘릴 하이브리드 2.0’과 테일러메이드 올해 신제품인 ‘TP5 pix·TP5x pix’ 골프공 3구가 기프트박스 패키지로 구성돼 판매된다. 오렌지컬러 ‘홀인원(HOLE IN ONE)’과 화이트컬러 ‘이글(EAGLE)’ 2종으로 출시됐다.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을 기반으로 새로운 컬러와 테일러메이드 로고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2.0은 스틱 삽입 시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되는 ‘스마트 온’ 기능이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탑재된 제품이다. 여기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배터리 상태와 카트리지 잔량, 퍼프 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편의를 높이면서 기존 릴 하이브리드 1.0 고유의 풍부한 연무량과 찐맛 감소 등은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은 약 2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 독자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 2.0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골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일러메이드가 협업한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KT&G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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