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 올리고 가격 낮췄다”… 한국맥도날드, ‘에그 불고기 버거’ 품질 개선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31일 19시 31분


부담 줄인 ‘맥올데이’ 메뉴로 판매

맥도날드 에그 불고기 버거
맥도날드 에그 불고기 버거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9월 3일부터 무항생제 인증 국내산 1+등급 계란을 활용해 조리한 ‘에그 불고기 버거’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맥올데이’에 신규 메뉴로 추가해 하루 종일 부담 없는 가격에 에그 불고기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맥도날드는 국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버거 세트 메뉴 판매 전략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인기 메뉴를 선정해 돌아가면서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는 품질을 개선한 에그 불고기 버거를 맥올데이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 에그 불고기 버거는 UV 살균세척에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계란을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달걀과 불고기 소스,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조화를 이뤄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낸다고 한국맥도날드 측은 소개했다.

새 메뉴가 추가된 맥올데이는 에그 불고기 버거를 비롯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빅맥 등으로 구성됐다. 9월 3일부터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를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와 빅맥 세트는 각각 4900원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식재료 품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선도가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맥도날드는 맛과 품질은 물론 가격까지도 신선한 구성으로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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