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8월 개막…출연진 공개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진

공연제작사 CJ ENM이 오는 8월에 개막하는 ‘킹키부츠’의 출연진을 18일 공개했다.

‘킹키부츠’는 팝 가수 신디 로퍼가 작사·작곡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며 오는 8월21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에는 박은태, 김성규, 김환희 외에 역대 공연의 흥행 주역인 이석훈(찰리 역), 최재림, 강홍석(이상 롤라 역), 김지우(로렌 역), 고창석, 심재현(이상 돈 역) 등이 함께 한다.

특히 가수 김성규와 뮤지컬배우 박은태, 김환희가 뮤지컬 ‘킹키부츠’에 새로 합류한다.

김성규는 구두공장을 되살리기 위해 80㎝ 높이의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찰리 역을, 박은태는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을 맡는다. 김환희는 사랑스러움과 현명함을 겸비한 열혈 공장직원 로렌 역으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CJ ENM 제작으로 2014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에서 초연했다. 2016년 재연, 2018년 세 번째 시즌까지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려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