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 “새싹보리 착즙분말, 한·미 안전성 검사 통과한 제품”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8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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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새싹보리 분말식품 20개 중 11개에서 쇳가루나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를 받은 것으로 지난 27일 전해졌다.

이와관련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자사의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은 4월 국내 공인시험기관에서 안정성을 검증받은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제품은 에이치엘사이언스의 엄격한 원료기준과 까다로운 품질관리에 더해 최첨단 기술로 만든 차별화된 유기농 제품”이라며 “새싹보리의 원료는 한국과 미국 농무부(USDA)에서 인증한 유기농 원료이며,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에이치엘사이언스
사진제공=에이치엘사이언스
이어 "미국에서 원료 생산 시, 모든 로트 별로 미국공인시험기관에서 잔류 농약 성분 검사 등 미국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원료를 국내 반입할 때 마다, 473종의 잔류 농약 검사 등을 통해 여러 단계 안전성을 확보하며, 영양성분 검사를 실시한다"며 "이 과정에서 정부의 법적 필수검사항목인 금속성 이물(쇳가루), 대장균, 타르색소 검사를 기본으로, 자체 품질 기준에 따라 총아플라톡신(곰팡이 독소), 납, 카드뮴,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방사능(요오드, 세슘)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보리새싹 21kg의 원물이 필요하며,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최첨단 과학 기법의 원물기준 2,100% 착즙, 농축 및 순간건조공법을 통해 제조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싹보리의 원료 선별에서 제품화까지 전 과정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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