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코로나19 감안 회원 등급 유지 12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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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3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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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등급 혜택도 연장, 무제한 무료예약변경도 제공

캐세이퍼시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고객들이 정상적인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우수 회원 프로그램인 마르코 폴로의 등급 유지 기간을 12개월 연장한다.

마르코 폴로 회원 중 2020년 5월부터 12월 사이에 회원 기간이 만료되는 고객은 별도의 신청 및 검토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또한 등급 유지를 위한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등급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현재 회원 등급을 12개월 더 유지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의 마르코 폴로 클럽은 그린,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로 나뉘어져 있다.

이와함께 캐세이퍼시픽은 올해 5월과 12월 사이에 만료되는 중간 등급 혜택도 12개월 연장한다. 중간 등급은 현재 등급에서 일정 기준의 클럽 포인트를 적립한 회원들이 해당된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신규 항공권 예약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제한으로 수수료 없이 항공권 예약을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는 기간 동안 재예약, 취소, 노쇼 수수료 면제 혜택을 보장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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