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활성화에 2억원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16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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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 거주 청년(만11세~39세) 일자리 문제 해결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6이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및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과 서정엽 서울시 부시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고용 창출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부산과 울산, 대구, 강원 등 11개 지역 향토기업에 취업할 경우 임금 일부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점프에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백화점과 홈쇼핑, 그린푸드 등 전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하고 기업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그룹 유통 채널을 활용한 청년 취업 향토기업 상품 판로 확대 지원도 추진한다. 점프는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개척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룹 자원을 활용해 청년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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