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김무열 “송지효가 누나…성격 좋아 형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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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2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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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과 송지효(오른쪽)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침입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 News1
배우 김무열과 송지효(오른쪽)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침입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 News1
배우 김무열이 송지효에 대해 “성격이 좋아 형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의 제작보고회에서 송지효에 대해 “송지효가 나보다 누나다. 내가 더 들어보이지 않나? 비슷한 또래처럼 보이지만, 한 두 살 내가 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캐스팅 되면서)평소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모습보다 다른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래서 충분히 이 역할에 캐스팅 되셨다 들었을 때 잘 해내실 것이라는 믿음이 충분히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 연기나 태도, 자세는 너무 훌륭하쎴고 연기도 그랬다. 더 좋은 건 성격이 너무 좋다. 형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나는 그런 인간적인 면이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지효가 극중 25년만에 돌아온 미스터리한 동생 유진 역으로 분했고, 김무열이 낯선 여동생을 의심하는 오빠 서진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12개국 수출, 국내 25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소설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시나리오 역시 손원평 감독이 직접 썼다.

한편 ‘침입자’는 오는 3월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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