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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덕수궁 석조전 채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신년음악회’
뉴스1
업데이트
2020-01-16 10:03
2020년 1월 16일 10시 03분
입력
2020-01-16 09:54
2020년 1월 16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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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 야경(중구 제공)© News1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정경화와 함께하는 덕수궁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덕수궁 신년 음악회에는 세계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이올린 연주자 정경화와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노 연주자 김태형이 출연한다.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그들의 예술혼으로 새롭게 해석한 모차르트, 베토벤, 프랑크 등 클래식 거장들이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초청 공연으로 이뤄지며, 문화재 보호를 위해 애쓰는 문화재지킴이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할 계획이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공연을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석조전을 꽉 채울 정경화 특유의 강렬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그의 음악적 감수성과 예술적 완성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며 “참석하신 분들이 희망찬 한해를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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