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 살린 오리온 꼬북칩, 누적 매출액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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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30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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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꼬북칩’이 누적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누적 매출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9500만 개가 팔렸다.

꼬북칩은 2017년 3월 오리온이 내놓은 스낵이다. 국내 최초 4겹 스낵으로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불러일으키며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최근 출시한 달콩 인절미맛은 5주 만에 180만 개 이상 팔려 나갔다.

오리온은 “8년여 동안 이어온 연구개발과 100억 원을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 성공비결”이라며 “특히 ‘맛’ 위주인 업계에 남들과 다른 승부수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꼬북칩은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출시 1년 만에 6000만 개 넘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끊임없이 경쟁력을 강화해 초코파이를 잇는 ‘히트 상품’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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