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는 경북 김천시 아동 보육 시설에 신선식품 간식거리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임마누엘 영육아원과 베다니성화원, 사랑의 집 관계자 등 총 233명에게 김천 공장에서 만든 신선식품 3종을 전달했다.
신선식품은 불고기버거와 매콤 닭강정, 우삼겹 김밥 등이다.
이번 간식거리 기증은 지난 7월 이마트24가 김천시, 대정 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마트24는 임직원 희망 배달 후원 구좌에서 관련 비용을 마련했다. 희망 배달 후원 구좌는 임직원이 달마다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것이다. 직원 중 약 95%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은 “김천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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