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첫날 17만명 봤다…역대 韓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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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9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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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 뉴스1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 뉴스1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대한민국 영화 사상 멜로 장르로는 무려 7년 만에 개봉 첫날 최다 관객수 기록 경신과 함께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 작품 탄생을 알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일일 박스오피스 기준,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 첫날인 이날 17만3562명의 일일 관객수를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9만334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멜로 영화 사상 최초의 흥행 신기록으로 무려 7년 만에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종전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은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역대 최고 멜로 흥행작 ‘늑대소년’으로 지난 2012년 10월31일에 세운 개봉 첫날 관객수 12만8787명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더불어 ‘유열의 음악앨범’은 ‘건축학개론’ 오프닝 기록 6만6580명 및 지난 해 282만명 관객을 동원한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의 9만9411명 및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8만9772명 개봉 첫날 관객수 기록들까지 모두 2배 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열의 음악앨범’은 ‘너의 결혼식’ 개봉 이후 무려 1년 만에 멜로 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괄목할 만한 부분이다. 또 ‘유열의 음악앨범’은 흥행 전초전인 예매에서도 압도적 예매율 1위까지 기록하고 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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