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의류관리기·건조기 …여름철 골칫거리 ‘습기’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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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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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여름은 덥고 습하다. 더위도 더위지만 특히 높은 습도는 스트레스의 주범 중 하나다. 습도가 높으면 몸이 찌뿌둥하고 배앓이를 하기 쉽다.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쿰쿰한 냄새가 난다. 각종 곰팡이, 세균 등도 쉽게 증식한다.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제습 기능을 겸비한 에어컨과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의류 건조기, 자주 세탁하지 못하는 옷을 깔끔하게 관리해주는 의류 관리기 등 관련 가전제품을 적절히 활용해 습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습한 여름철 유용한 가전제품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매일 빨래할 수 없지만 높은 습도 때문에 눅눅해진 옷들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이럴 때 최근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류관리기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건조는 물론 탈취 주름 관리 기능을 갖춰 늘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일부 제품은 드레스룸의 습도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여름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 이를 넘어가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습도가 70%를 넘으면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을 하기 때문에 에어컨, 선풍기, 보일러 등으로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켜면 실내 온도를 낮춰 줄 뿐만 아니라 습도를 낮춰 주는 효과가 있다. 일부 제품은 4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

여름철 높아진 습도로 잘 마르지 않는 빨래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건조 후에 빨랫감에 남아 있는 퀴퀴한 냄새는 여름철 빨래 스트레스의 주범이다. 이에 눅눅해진 여름철에 의류건조기의 필요성은 한층 더 강조된다.
특히 침구류의 경우 습기 가득한 여름철 더욱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는데, 이럴 때 ‘침구털기’ 코스를 이용하면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이나 베개 등에 묻은 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해 유용하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높은 습도의 여름 날씨 속 한층 까다로워진 실내 공기 및 의류 관리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건조기, 스타일러, 에어컨 등 습기를 잡아주는 LG전자의 다양한 생활 가전들로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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