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노예국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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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예국가(힐레어 벨록 지음·루아크)=1912년 출간한 고전. 자본주의 체제의 맹점을 짚어냈다. 저자는 소수 자산가의 이득을 위해 노동에 종속되는 것이야말로 자본주의 체제의 숙명이라 주장한다. 1만3000원.

○ 빛소리1(백기복 지음·일신)=1456년 사육신 사건을 판타지 소설로 풀어냈다. 조선에서 근대로 넘어오면서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들을 영혼의 세계로 소환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1만3000원.

○ 와일드 로봇(피터 브라운 지음·거북이북스)=로봇 ‘로즈’가 섬에서 기러기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로봇과 기러기의 가족애, 모성, 우정 등 다양한 감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1만4800원.

○ 달과 소년병(최인훈 지음·문학과지성사)=고인의 등단작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부터 기존 최인훈 전집에 수록되지 않은 ‘달과 소년병’을 포함해 총 9편의 중단편 소설을 담았다. 1만7000원.

○ 보이지 않는 국가들(조슈아 키팅 지음·예문아카이브)=정부, 영토, 국민 등 세 요소를 갖췄지만 정식으로 인정받지 못한 국가들에 관한 이야기다. 국가의 의미를 짚고 국경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담았다. 1만6000원.

○ 나홀로 가는 부동산 투자 여행―베트남편
(김영배 지음·한국경제신문)=대기업 임원 출신 공인중개사가 현지에서 체득한 투자 노하우를 담았다. 투자 방법부터 위험 요소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만8000원.

○ 금융의 역사(윌러엄 N 괴츠만 지음·지식의날개)=고고학자, 고대 은행업자, 통일 중국의 관료 등 역사 속 금융업에 종사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금융이 모두에게 이로운 도구로 쓰이기 위해 어떻게 혁신이 이뤄져야 하는지도 담았다. 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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