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30주년 기념 ‘1989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판 티셔츠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16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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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주년을 맞은 빈폴이 온라인 한정 판매 제품인 ‘1989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멘’과 ‘레이디스’ 라인을 중심으로 지난 1989년 선보인 브랜드 카탈로그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을 활용한 티셔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1989 리미티드 에디션은 각 제품별로 1989개씩 한정 생산돼 판매된다.

빈폴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진행한 헌 옷 교환 이벤트 흥행에 이어 다시 한 번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989 리미티드 에디션은 브랜드 론칭 당시 카탈로그 사진이 프린트된 루즈핏 티셔츠로 구성됐다. 여름 제품에 위트를 더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우수하다고 빈폴 측은 설명했다. 컬러는 화이트와 네이비, 옐로우, 핑크, 라이트그린, 카키, 와인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4만 원대로 책정됐다. 에디션 제품 구매자를 위한 숫자 이벤트도 마련됐다. 제품에는 1번부터 1989번까지 숫자 택이 부착돼 있는데 이 번호 중 숫자 ‘89’가 들어간 티셔츠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피크닉세트(매트, 텀블러, 빨대)를 증정한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과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빈폴 관계자는 “지난 헌 옷 교환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벤트를 놓쳐 아쉬움을 남긴 소비자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차별화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2989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윤종신과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 등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미는 콘서트를 열어 브랜드 30주년을 기념하는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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