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美 ‘빌보드 200’ 당당 11위…韓가수 사상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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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4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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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 뉴스1
NCT 127 /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 뉴스1
보이그룹 NCT 127이 새 미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 홈페이지의 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발매된 NCT 127의 새 미니 음반 ‘위 아 슈퍼휴먼’(WE ARE SUPERHUMAN)은 최신 차트에서 ‘빌보드 200’ 11위와 ‘월드 앨범’ 1위를 각각 거머 쥐었다.

NCT 127은 지난해 10월 정규 1집 ‘NCT #127 레귤러-일레귤러’(NCT #127 Regular-Irregular)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86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11위로 수직 상승했다.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함은 물론, 한국 가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알게 한 대목이다.

빌보드는 NCT 127의 ‘빌보드 200’ 11위에 대해 “K팝 가수 중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최고 기록” “NCT 127이 ‘위 아 슈퍼휴먼’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등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한편 NCT 127은 지난 4월 북미 투어에 돌입해 뉴저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새너제이,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등 11개 도시에서 총 12회 공연을 펼쳤다. 북미 11개 도시 공연은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사상 최다 기록이다.

NCT 127은 투어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도 진행해 ABC ‘굿모닝 아메리카’ ‘스트라한 & 사라’,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FOX5 ‘굿데이 뉴욕’ 등 미국 주요 방송에 잇달아 출연했다. 지난 5월 31일과 이달 2일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대형 뮤직콘서트 ‘서머 킥 오프 콘서트’와 ‘와즈마타즈‘에도 나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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