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베스트셀러' 이기주 작가, 신작 인문 에세이 '글의 품격' 출간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5월 29일 15시 56분


코멘트
밀리언셀러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 작가가 신작 ‘글의 품격’을 29일 선보였다.

‘글의 품격’은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적은 인문 에세이로 마음, 처음, 도장, 관찰, 절문, 오문, 여백 등 21개의 키워드를 통해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주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던진다.

작가는 "깊이 있는 문장은 그윽한 문향을 풍기고 그 향기는 쉬이 흩어지지 않는다. 책을 덮는 순간 눈앞의 활자는 사라지지만 은은한 문장의 향기는 독자의 머리와 가슴으로 스며들어 그곳에서 나름의 생각을 이어가며 지친 어깨를 토닥이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이기주 작가는 ‘언어의 온도’를 비롯 ‘말의 품격’, ‘한때 소중했던 것들’ 등 대표작으로 2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밀리언셀러 작가다. 특히 ‘언어의 온도’는 기존의 출판 홍보 과정과는 다른 플랫폼을 통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130만 부 이상이 팔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작 ‘글의 품격’ 역시 작가의 글쓰기 철학과 일상에서 건져 올린 문장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한 권의 책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하나지만 밖으로 나오는 문은 여럿이다. 책 안에 다양한 샛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글의 품격’을 가로지르는 무수한 '활자의 길'을 각자의 리듬으로 자유롭게 거닐기를 바란다. 길 위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느낄지는 오로지 독자의 몫이다.

한편 이기주 작가의 신작 ‘글의 품격’은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