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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기덕 감독,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 새 영화 내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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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09:37
2019년 5월 15일 09시 37분
입력
2019-05-15 09:37
2019년 5월 15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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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59) 감독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신작을 공개한다. 15, 16일(현지시간) 칸 필름마켓에 출품, 상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영화의 제목과 배급사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김기덕 감독의 영화라고만 전해졌다. 드라마 장르의 72분 분량이며 김기덕필름이 제작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휴양지에서 촬영한 ‘딘’이라는 추측도 있다.
신작은 각국 취재진에게 공개된다. 칸 필름마켓에서는 개봉 전 먼저 상영되는 영화의 경우 대부분 바이어를 비롯한 영화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김 감독은 지난해 ‘미투’ 폭로 이후 국내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자신이 연출한 영화에 출연한 다수의 배우로부터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김 감독은 피해를 주장한 A와 이를 보도한 ‘PD수첩’을 고소한 상태다.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김 감독은 해외 활동만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작으로 김 감독의 신작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을 선보였다. 김 감독은 또 제41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칸 영화제 필름마켓인 ‘마르셰 뒤 필름’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3대 영화제, 세계 3대 필름마켓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전시장에는 수천 명의 제작자와 바이어들을 비롯한 영화인들이 모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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