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보고 또 보고, N차 관객 15%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10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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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차 관람’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흥행 대성공의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메가박스에 따르면, 개봉 이튿날인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재관람률은 멤버십 기준 15%에 달한다. 같은 영화를 여러 차례 보는 새로운 관람 트렌드인 ‘N차 관람’이 두꺼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어벤져스 시리즈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타노스에 맞선 어벤져스 군단의 최후의 전투라는 묵직한 서사에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액션 스케일을 담고 있어 화려한 특수효과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일반관뿐 아니라 특별관을 찾는 N차족도 상당하다.

메가박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일부터 2주간 사운드 특별관 ‘MX’를 찾은 관객수가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다양한 포맷으로 관람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교 체험 후기를 늘어놓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MX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MX는 돌비의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 진화된 입체음향을 선사한다. 360도 입체음향으로 영화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전달해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메가박스는 N차 관객들을 대상으로 ‘끝없이 도전하라! 전 국민 히어로 챌린지’ 이벤트를 22일까지 벌인다. ‘MX 챌린지’, ‘N차 챌린지’, ‘24시간 챌린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0일 오전 9시10분 기준 누적관객수 1198만6926명을 찍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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