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현미의 소리길 두 번째 프로젝트…춘향가 완창 ‘보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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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7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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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멋, 전통예술의 진수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 판소리

명창 현미가 오는 3월 23일 오후2시 한국문화의집(코우스·KOUS)에서 ‘현미의 소리길’ 두 번째 프로젝트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 ‘보고지고’를 펼친다.

명창 현미는 제17회 동아국악 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장원, KBS국악대경연 판소리부문 장원, 박동진 명창 명고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규모 대회에서도 수많은 수상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명창이다.

이번 현미의 두 번째 소리길 프로젝트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판소리 ‘보고지고’ 는 국악인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는 김세종제 춘향가 전대목을 5시간 동안 감상할 수 있는 완창판소리 공연이다. 우아하고 고제 판소리의 기풍을 잘 간직한 명창 현미의 소리공력과 연기력이 더해져 전통예술의 진수 완창판소리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세종-김찬업-정응민-성우향-안애란으로 이어지는 김세종제 춘향가를 명창 현미의 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동안 시대정신을 담아낸 활동을 많이 한 명창 현미가 성춘향과 이몽룡이 만나듯 우리 민족의 하나됨을 기원하는 서울, 목포, 전주, 부산, 제주 등 5개 도시 순회공연의 첫 번째 공연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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