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음향상 2관왕…퀸과 축하인사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5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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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퀸 멤버 브라이언 메이가 영화 ‘보헤미안랩소디’가 음향상 수상을 축하했다.

미국 사단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주최하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에는 TV조선 채널이 생중계했으며,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방송인 오상진 안현모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음향편집상의 수상자로 나온 ‘보헤미안 랩소디’ 존 워허스트와 나나 하트스톤 은 “아카데미에 감사하다. 영광이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퀸을 매일 만날 수 있는 것은 정말 영광이었다. 모든 퀸의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 프레디에게 감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향효과상의 수상자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폴 마시, 팀 카바진, 존 카살리 역시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이들은 “퀸 멤버들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싶다. 큰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퀸 멤버이자,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한 브라이언 메이도 이들의 손을 붙잡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올해 ‘아카데미’의 작품상 후보는 총 8편으로, 넷플릭스 영화 최초로 작품상 후보에 오른 ‘로마’(알폰소 쿠아론 감독)부터 역시 히어로 영화 최초로 작품상 후보에 오른 ‘블랙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 전세계 퀸 열풍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 등이 눈에 띈다.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작품상 뿐 아니라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더불어 국내에서도 30만 관객을 넘기며 장기 흥행 중인 ‘그린 북’(피터 패럴리 감독)과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첫 할리우드 장편 연출작 ‘스타 이즈 본’ 스파이크 리 감독의 ‘블랙클랜스맨’과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 미국 부통령 딕 체니의 이야기를 다룬 ‘바이스’(아담 맥케이 감독) 등이 작품상 후보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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