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체 래핑 홍보 항공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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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5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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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800, B787-9 등 10대에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래핑

대한항공은 3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래핑한 항공기 10대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50주년 홍보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A380-800과 A220-300, 보잉의 B787-9, B777-300ER, 그리고 올해 중반 도입 예정인 보잉 B737-8 MAX 기종에서 각 2대씩 총 10대다.

기체 래핑 디자인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50에 고유의 태극문양을 적용하고 그 위로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창립 50주년 기념 슬로건 ‘Beyond 50 Years of Excellence’는 국적 항공사로서 대한항공이 걸어온 지난 50년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의 50년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래핑 항공기는 14일 저녁 샌프란시스코행 KE025편 B777-300ER을 시작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다른 항공기들도 차례로 래핑을 마친 후 전 세계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대한항공의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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