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예술단, 서울 소방가족들을 위한 ‘동행’ 콘서트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5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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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빛예술단
사진제공=한빛예술단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지난 30일 서울 은평구 소방행정타운 대강당에서 소방가족들을 위한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빛예술단은 매년 이웃과 생명을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소방관과 군 장병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위해 공연을 펼쳐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거위의 꿈’과 극한 상황에서도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큰 사랑을 보여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제곡이 잇달아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 ‘동행’이 열린 소방행정타운은 역량 있는 프로 소방관을 양성하는 곳으로 올해 새롭게 건립됐다. 소방관을 교육·훈련하는 장소에서 소방가족을 응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3년 창단되어 15년 역사를 가진 한빛예술단은 장애를 이긴 수준 높은 연주로 장애인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을 넘어 사회에 필요한 생명존중, 배려와 나눔의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년 연속(2017~18년)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전문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한빛예술단은 위기가정 회복, 자살예방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도 적극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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