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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배 소목장 전통가구展, 3∼12일 예술의전당서 열려
동아일보
입력
2018-11-01 03:00
2018년 11월 1일 03시 00분
유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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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전통가구 만들기 외길을 걸어온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박명배 소목장(68)의 네 번째 개인전이 3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박 소목장은 전통의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인의 생활공간 속에 녹아들 수 있는 가구들을 만들어 왔다. 그의 작품(사진)들은 나무 자체의 무늬와 색상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럽고 담백한 멋을 자랑한다. 특히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느티나무 용목’을 활용한 가구가 많다.
이번 전시에는 책장과 반닫이, 문갑, 약장, 머릿장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가구들과 사무 공간에서도 쓰일 수 있는 회의용 테이블, 침실용 수납장으로 디자인한 삼층장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박 소목장은 “현대 생활공간 속에서도 전통 목가구가 주는 소박한 호사를 누리며 고유의 미의식을 함께 즐기고 공유했으면 한다”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12일까지. 무료.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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