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입문서 ‘철학과 역사의 만남’ 출간…중앙일보 인문학시험 지정교재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8일 14시 12분


코멘트
▲  인문학 입문서 ‘철학과 역사의 만남’. 사진제공=인문학동네
▲ 인문학 입문서 ‘철학과 역사의 만남’. 사진제공=인문학동네
최근 인문학의 열풍과 더불어 서점가에 인문학의 표제를 단 도서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다. 하지만 ‘문사철’로 대변되는 광범위한 인문학 분야를 한 권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최근 중앙일보 인문학 시험(중앙일보 인증 인문학 역량 평가제) 지정 교재로 선정된 ‘철학과 역사의 만남(이만적 지음, 인문학동네)’은 그런 면에서 문사철의 철학과 역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르는 보기 드문 책이다. 특히 철학과 역사를 융합한 저자의 독특한 시각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다양한 사상가들이 왜 그와 같은 주장을 제기했는지, 당시의 시대적 요청을 세계사적 측면에서 참신한 시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평면적으로 철학이나 역사에 접근했던 독자들은 아마 이 책에서 생생하게 그 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기초교육의 강화를 위해 서울대가 권장도서 100권의 목록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구난방식 독서는 일반인에게 자칫 혼란을 줄 수 있다”면서 “철학과 역사의 사조적 흐름을 큰 줄기에서 파악할 수 있는 이 책이 그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책 ‘철학과 역사의 만남’을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의 입문단계에서 읽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