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인도의 과거와 현재 둘러 보는 ‘갠지스강 럭셔리 리버크루즈’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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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래블

인도의 과거와 현재를 크루즈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이미 중국 장강삼협 크루즈로 고급 리버 크루즈 상품의 길을 닦은 고급 테마 여행 전문 여행사 베스트래블의 ‘갠지스강 럭셔리 리버크루즈’ 상품이다.

8박 10일로 구성된 ‘갠지스강 럭셔리 리버크루즈 여행’은 갠지스강을 따라 인도를 여행하는 상품이다. 현재의 수도인 델리와 과거 수도였던 콜카타까지 인도의 과거와 현재를 둘러보는 것은 물론 인도 최고 호텔에서 숙박하며 도시 투어까지 즐길 수 있다.

이용하는 크루즈선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갠지스강 유일의 럭셔리 부티크 리버크루즈 선박인 갠지스 보이저호는 2015년에 건조된 최신 크루즈선으로 28개 룸에 최대 56명의 승객만 탑승한다. 선내에서는 40명의 직원이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선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요가 수업을 비롯해 쿠킹 클래스, 인도 음악·무용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베스트래블은 갠지스 보이저호 측과 8월 갠지스강 크루즈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크루즈선 외에 현지에서 묵는 호텔 역시 최고급이다. 델리에서는 인도 최고의 6성급 호텔로 평가되는 오베로이 구르가온에서, 콜카타에서도 역시 오베로이 그랜드에 머문다. 일정 내 매일 진행되는 기항지 관광에서는 한국어 구사 가이드와 함께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본다. 팁을 포함한 옵션투어와 쇼핑도 없다. 콜카타에서 무르시다바드까지 약 300km의 물길을 따라 인도의 아름다운 중소도시들을 방문한다. 특히 갠지스강으로 떨어지는 일몰과 밤하늘의 은하수는 흔히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장관이다.

‘갠지스강 럭셔리 리버크루즈’ 상품은 호텔 2박, 크루즈 6박의 8박 10일 일정으로 11월 3∼12일에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델리 구간 아시아나항공을, 델리-콜카타 구간 에어인디아를 이용한다.

2018년 전반기에는 1월 5∼14일, 2월 9∼18일로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여행비용은 590만 원부터(인도 비자 발급 비용 제외, 이코노미 클래스 및 호텔·크루즈선 2인 1실 기준).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갠지스강 럭셔리 리버크루즈#크루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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