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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Feeling]작은 불씨, 세상을 밝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11-19 14:48
2017년 11월 19일 14시 48분
입력
2017-11-18 03:00
2017년 11월 18일 03시 00분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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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ing의 사진 원본은 동아일보 독자정보실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02-2020-0300
작은 나무막대 위에
분홍색 유황이 함초롬히 묻어 있다.
자신을 태워 온기를 전하는 성냥.
작은 몸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바람에 꺼질라 살포시 두 손으로 감싸야만
불꽃을 살릴 수 있다.
영국에서 발명 당시 이름은 라틴어로
‘루시페르(Lucifer·빛을 가져오는 사람)’였다.
우리나라에선 1945년 광복 이후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예전엔 집집마다 성냥갑이 몇 통씩 있었다.
담뱃불을 붙일 때, ‘곤로’에 불을 넣을 때,
아궁이를 땔 때 등 불이 필요할 땐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플래시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성냥뿐이었다.
하지만 라이터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팔각 모양의 UN성냥,
동그란 기린표 성냥, 네모난 성광 성냥….
찬 바람이 부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생각이 난다.
취재 협조: UN상사, 오이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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