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와 함께 하세요 ‘우유 도시락 3선’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0월 27일 15시 00분


단풍의 계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에는 전국 곳곳 산이나 캠핑장 또는 페스티벌 현장으로 나들이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다.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단연 맛있는 음식.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여행객들을 위해, 선선한 가을 날씨와 어울릴 만한 나들이용 우유 도시락을 소개했다.

1. 우유소스와 허브 크러스트 치킨

▶ 요리시간 : 35분

▶ 재료
- 주재료 : 닭 안심 8조각, 계란 1개, 땅콩 4큰술, 빵가루 1컵, 바질 1/2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밀가루 1/4컵, 식용유 적당량
- 닭 안심 밑간 재료 : 맛술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 우유 소스 재료 : 올리브오일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우유 1컵, 생크림 1/2컵, 꿀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녹말물 1큰술

▶ 방법
1. 닭 안심은 찬물에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맛술,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계란은 곱게 풀고, 땅콩은 굵직하게 다진다.
3. 볼에 다진 땅콩, 빵가루, 바질, 올리브오일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밑간한 닭 안심에 밀가루를 골고루 묻힌 다음 달걀물, ③의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5. 닭 안심을 170℃의 식용유에서 튀기거나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분 정도 굽는다.
6.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우유 1컵과 생크림을 넣어 살짝 끓인 후 꿀,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는다. 녹말물로 농도를 맞춘다.

Tip)
- 맛이 담백한 우유 소스는 치킨 요리 외에 새우튀김이나 생선튀김에 곁들여도 좋다.
- 빵가루에 땅콩 대신 파슬리나 카레 등을 섞으면 다양한 맛의 빵가루를 만들 수 있다.

2. 우유소스 라이스 그라탱

▶ 요리시간 : 20분

▶ 재료 : 우유 소스 300mL(1컵 반), 양송이버섯 2개, 양파 1/4개, 피망 1/2개, 햄 50g, 식용유 적당량, 밥 1공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모차렐라 치즈 1/2컵, 파슬리 가루 약간

▶ 방법 :
1. 양송이버섯, 양파, 피망, 햄은 굵직하게 다진다.
2.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양송이버섯, 양파, 피망, 햄을 넣어 센 불로 2분 정도 볶는다.
3. 2에 밥을 넣어 2분 정도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4. 냄비에 우유 소스를 넣어 은근한 불에 3분 정도 묽게 끓인다.
5. 그라탱 용기에 우유 소스를 약간 넣고 볶음밥을 담는다.
6. 남은 우유 소스를 듬뿍 얹은 다음, 모차렐라 치즈를 골고루 뿌린다. 200℃의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운 뒤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완성!

3. 커피 우유

▶ 요리시간 : 10분

▶ 재료 : 우유 200mL, 믹스 커피 1봉

▶ 방법 :
1. 냄비에 우유를 넣고 거품이 올라오지 않을 만큼만 살짝 데운다.
2. 데운 우유에 믹스 커피를 넣고 저어준다.
3. 커피를 넣은 우유가 잘 섞이도록 한 번 더 데운다.
4. 기호에 따라 코코아 가루, 캐러멜 시럽 등을 첨가하면 완성!

Tip)
- 원두커피를 넣을 경우에는 에스프레소를 2큰술 정도 넣는다.
- 전자레인지를 활용할 경우 40~50초 정도 데운다.
- 등산, 나들이할 때 보온병에 담아놓고 마시면 따뜻함을 오래 즐길 수 있다.

가을 나들이에는 우유를 넣은 도시락과 함께 해 보자. 우유로 음식의 영양을 채우고 맛을 보충해 주는 것은 물론, 선선해진 날씨에 감기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우유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유청, 비타민 D 등의 성분이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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