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좋은 물’ 하나면 충분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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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물 수원 ‘농심 백산수’, 입소문 타며 인기…화산암반이 거르고 걸러 천연미네랄 풍부하고 물맛 좋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보양식도 좋지만 신체의 기본이 되는 ‘먹는 물’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땀에 의한 수분 배출이 많은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좋은 물을 마시는 게 필수적이다. 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며 체내 산소 운반과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를 돕는 기능을 한다. 또한 물은 피부 세포에 수분을 공급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참살이족(웰빙족)에게도 관심의 대상이다.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의 생수가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좋은 물을 선택하기 위해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 보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일반 지하수에서부터 화산암반수, 해양심층수, 빙하수 등 생수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다. 이 중 차별화된 수원지에서 오는 탁월한 품질의 농심 백산수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좋은 물의 기준은 ‘수원지’에 있다. 생수는 가공식품이 아니기에 수원지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달라진다. 백산수는 백두산 천지 물을 수원으로 하고 있어 일반 생수들과 노선을 달리한다. 백두산의 지표면은 화산재가 점토화된 불투수층으로 빗물과 각종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이 근원적으로 차단된다. 더군다나 천지부터 백산수 수원지인 내두천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은 국가 원시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천혜의 환경 백두산 보호구역 내에 수원지를 두고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과 관련된 문제와는 거리가 멀다. 사람의 출입이 없는 백두산 원시림보호구역은 백두산의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문명이 침범할 수 없는 그런 지역이다. 백산수가 깨끗하고 안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내두천부터 3.7km떨어진 생산라인까지 송수관을 연결해 백두산 청정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청정한 백산수 수원지 내두천은 해발 670m 백두산 원시림에 있는 자연 용천(湧泉)으로 사시사철 6.5∼7도를 유지하는 희귀한 저온 천연화산암반수이다. 내두천은 농심이 2003년부터 국내외 오지를 샅샅이 찾아다니며 발굴한 백두산 원시림보호구역 안에 있다. 물에 요구되는 최고의 덕목인 청정함과 순수함은 달리 비길 데가 없다.

백산수의 장점은 풍부한 수량에도 있다. 백두산은 엄청난 수량의 천지 물이 사시사철 흘러넘치기 때문에 일반 생수 수원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한국물연구소 대표 임승태 박사에 따르면, 천지의 수면은 오랜 관찰 결과 내리는 비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해발 2190m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백산수는 백두산 천지라는 풍부한 수량과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천혜의 환경 덕분에 미네랄 함량도 풍부하다. 백산수는 20억 t의 백두산 천지 물이 평균 수백 m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층)을 통과한 물이다. 이렇게 50여 km의 백두산 속살을 흐르는 동안 우리 몸에 유익한 실리카 성분과 각종 미네랄 성분을 담는다.

태생이 다른 농심 백산수는 국내외 생수 브랜드 가운데 최고 수준의 미네랄 함량과 물맛을 자랑한다. 백산수는 pH 7.2∼7.3으로 우리의 혈액과 같은 약알칼리성이며,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등 유익한 천연 미네랄이 시중 어떠한 제품과 비교해도 풍부하다.

천혜의 수원지와 우수한 설비, 균형있는 미네랄 함량은 소비자의 평가와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덕분에 백산수 매출 성장률도 가파르다. 백산수는 지난해 6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생수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올해 농심은 백산수 소비자 확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백산수 ‘모바일 APP’를 오픈했으며, 현재 5000여 명의 고정 고객을 두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상에서 백산수를 24시간 주문할 수 있고, 전국의 농심 백산수 판매 특약점과 연계가 되어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 시즌을 맞아 간편하게 먹기 좋은 생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건강한 물 섭취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겐 깨끗한 백산수가 제격”이라며 “올해 역시 여름 야외활동 필수 아이템으로 백산수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푸드#백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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