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황금연휴 5월에 떠나는 한-러-일 ‘꿈의 크루즈’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6일 03시 00분


코멘트

롯데관광

  ‘크루즈’는 ‘여러 항구를 방문하여 항해하는 것’ 또는 ‘여행 목적이나 목적지 없이 여행하는 것’, ’신속하고 평온하게’, ‘힘들이지 않고 움직이는’이라는 뜻이다. ‘크루즈’라는 단어가 주는 화려한 이미지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할 테지만, 최근엔 일주일 이내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크루즈 상품이 출시되고 있어 알고 보면 그 어떤 여행의 형태보다 나와 잘 맞을 수 있다. 문의 롯데관광 02-2075-3400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크루즈여행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소수 몇몇 사람을 위한 호화 여행쯤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떠다니는 특급호텔’로 불리는 크루즈 여행이 현대인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점차 대중화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매일 밤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파티, 세계 각국의 요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 황홀한 바다와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일광욕, 최고급 선상에서 즐기는 여유, 기항지에서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관광 등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이 매력적인 크루즈 여행은 빡빡하게 짜인 일정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기존의 여행방식을 강요하지 않으며,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운 시간을 덜어준다는 큰 특징이 있다. 이러한 크루즈를 보다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롯데관광은 한국을 모항으로 하는 전세선 크루즈를 운행한다. 이 크루즈는 롯데관광이 8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는 단독 전세선으로 유일하게 한국 속초 항구를 모항으로 한국, 러시아, 일본 등 3개국을 운영하는 한국 크루즈 시장의 자존심이다. 2017년 5월은 한국을 모항으로 하는 롯데관광의 한-러-일 전세선 크루즈가 시작되는 날이다. 7년 연속 운영되고 있는 이 전세선은 외국 크루즈의 단점을 보완하고 한국형 문화를 접목시켜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한국 크루즈 문화를 이끌고 있다. 롯데관광은 선박의 선진국인 이탈리아 선사와 직접 계약을 맺어 7만5000t급 COSTA VICTORIA 크루즈 한국에서 운영한다. 실내외 수영장부터 카지노, 면세점, 호화 레스토랑, 다양한 바, 공연 등 앞서 말한 바와 같은 꿈만 같은 크루즈를 COSTA와 함께 한국에서 실현시킨다. 한국형 크루즈답게 선상 신문을 한국어로 제작해 제공하며 한국어 안내 방송 및 식당 메뉴판을 비롯한 선내 곳곳에 한국어 표기를 하여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 승조원과 요리사가 승선하여 선내 고객 응대 담당 및 식사 시 밥과 김치 등의 한국식 음식을 별도로 제공하고, 한국 영화 및 한국 뉴스를 시청할 수 있게 한다. 2017년 한-러-일 크루즈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5박 6일) 속초를 출항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5월 초 황금 연휴 기간에 5박 6일로 운영되기에 기존 크루즈를 꿈꿔왔지만 여유시간이 없어 크루즈 이용을 못 한 사람들에게는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일정이다. 이미 1500명이 예약이 될 정도로 검증된 여행 일정이다.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
#롯데관광#크루즈#여행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