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치는 화재로 가족을 잃은 뒤 고독한 삶을 살아왔다. 매일 집과 회사를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을 하던 어느 날 그는 지하철에서 투명한 사람을 보게 된다. 그를 쫓아가던 신이치는 그가 오토바이에 치여 죽는 걸 보고는, 자신이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을 구해내지만, 다른 사람을 구할 때마다 자신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걸 알게 된다. 포르투나는 로마 신화 속 운명의 여신을 가리킨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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