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보물전]남성 미라 마스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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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1세기·로마시대)

 사자(死者)에게 씌워주는 ‘남성 미라 마스크’입니다. 황금처럼 보이기 위해 노란색을 칠했지만 점토로 만든 후 얼굴 등 일부분에는 금박을 씌웠습니다. 변하지 않는 금은 영원한 삶을 상징합니다. 머리를 덮은 천에는 날개가 달린 쇠똥구리 모양 장식인 ‘스카라브’를 그려 넣었습니다. ‘스카라브’는 부활과 재생을 뜻합니다. 마스크의 얼굴은 제작 시기인 기원후 1세기의 ‘미남’으로 여겨지던 이상적인 얼굴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날짜·장소: 4월 9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주최: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동아일보사 미디어후원: 채널A
#남성 미라 마스크#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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