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털모자와 목도리로 따듯한 온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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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5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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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모자와 털목도리 220여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 매칭그랜트로 진행된 기부금과 헌혈증서도 기증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왼쪽), 한옥민 사장(오른쪽)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왼쪽), 한옥민 사장(오른쪽)

(주)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 이하 모두투어)가 2009년부터 이어온 재능기부인 ‘사랑의 모자 뜨기’를 통해 영하로 내려간 기온을 무색하게 할 따듯한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2월 14일, 모두투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과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2016년 모두투어의 마지막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모자 뜨기 행사는 지난 3개월간, 임직원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진행, 직접 뜬 털모자와 털목도리 약 22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국내 소아암 환우를 위해서 사용되게 된다. 또한, 전달식에서는 200만 원의 성금도 전달됐다.

이 성금은 털모자/털목도리 기부의 일환으로,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에 따라 기업이 후원금을 지원하는 제도) 방식으로 진행된 기부금이다.

한편, 한파로 급격히 줄어든 혈액공급이 부족한 시기적 상황을 고려, 추가적으로 ‘사랑의 체온나눔’이라는 행사를 진행해 약 90여 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에 전달했다.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금이나마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장기적으로 더 많은 직원의 참여가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뜻을 전했다.

서선원 사무처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 환우를 생각하는 모두투어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재단을 대표해 전달한다.”고 감사를 전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털모자와 털목도리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취재 = 동아닷컴 트래블섹션 원형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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