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017년 경영계획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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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9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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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난한 대내외 환경예상, 내실경영으로 위기 돌파계획
- 패키지 송객인원 145만명, 영업이익 296억원 등 신년 재무목표 발표

[2017 모두투어 경영계획 선포식]
[2017 모두투어 경영계획 선포식]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 이하 모두투어)가 9일(금), 2017년(제29기)경영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우종웅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과 계열사 대표 및 각 본부 본부장과 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한해 성과를 분석하고 2017년 경영방침과 주요경영전략 등을 논의했다.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한옥민 사장의 경영계획 발표에서는 지난 한해 달성한 재무성과와 2017년 주요경제지표 및 대내외 경제환경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나 한옥민 사장은 사회, 경제, 정치, 환경 등 2017년, 다각적인 대내외 환경을 집중 점검하며 어느때보다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지난 한해 일본지진과 어수선한 사회환경 속에도 모두가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부분에 대해 모든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옥민 사장의 발표에 이어 각 본부 및 계열사(모두투어인터네셔널/자유투어/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모두스테이/모두관광개발/크루즈인터네셔널/호텔앤에어닷컴)별 2017년 전략 및 경영계획 발표를 끝으로 3시간의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 2017년 모두투어 주요전략 및 재무목표


주요전략으로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2017년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모두투어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주요전략으로 고객가치혁신, 기업경쟁력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



①고객가치혁신
고객가치혁신을 위한 ‘브랜드 가치증대’ 라는 세부전략을 발표한 모두투어는 주요과제로 고객지원 프로그램 및 서비스 표준화 강화 등을 통해 충성고객을 증가시키고 고객만족도와 브랜드파워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등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국내를 넘어 해외지역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고객 접점 별 업무프로세스 개선 및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접점 강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품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고품격, JM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 및 항공, 인센티브 등의 속성별 상품운영확대와 글로벌 OTA 오픈마켓 제휴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전략도 발표했다.

②기업 경쟁력 구축
‘데이터 기반 효율경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구축하다는 계획이다. 주요과제로 정보, 통계 접근성 향상 및 정보 투명성을 확보하고 맞춤형 타켓 마케팅과 원가프로세스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측정 프로세스 구축 및 고도화를 완성시키고 직원들의 스마트 워킹 및 시차 출퇴근제를 통한 유연근로제를 정착시킨다는 계획 또한 발표했다.

③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현지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현지의 통합시스탬 구축 및 호텔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계열 회사와의 시너지와 조직 구성원 역량을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 또한 발표했다. .

2016년 126만명의 패키지 송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7년 재무목표로 145만명 송객과 2400억원의 매출, 296억원(별도재무제표기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여행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세부 재무계획을 발표했다.

글/취재 = 동아닷컴 트래블섹션 원형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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