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이 쓴 유일한 소설 ‘타란툴라’ 20일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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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수 밥 딜런(75)이 쓴 유일한 소설이 국내에 소개된다. 문학동네는 딜런이 25세였던 1966년 완성한 소설 ‘타란툴라’(사진)를 20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시, 산문, 노랫말을 결합한 소설로, 기승전결의 서사 구조 없이 대중문화와 사회에 대한 관점을 47꼭지에 담았다. 문학동네는 딜런의 가사를 한 권에 모은 ‘밥 딜런: 시가 된 노래들(1961∼2012)’도 함께 출간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출판을 고려해 쓴 책은 ‘타란툴라’와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뿐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밥딜런#타란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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