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에버랜드 ‘이보다 신날 수 없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6일 05시 45분


8월 28일까지 ‘썸머 스플래시’ 축제

용인 에버랜드의 여름축제 ‘썸머 스플래시(사진)’가 16일 개막해 8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잭스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한지등, 멀티미디어 맵핑쇼 등을 진행한다. 우선 축제기간 동안 매일 낮에 진행하는 ‘잭스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뿜어내는 84톤의 물줄기가 장관이다. 대형 비치볼 게임, 응원전, 축제 캐릭터와의 물총 싸움 등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썸머 스플래시’의 야심작은 야간 프로그램인 ‘빛의 미술관’이다. 20여 개의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를 활용, 모네, 고호, 헤세 등 인상파 화가의 명화 36점을 미디어 아트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장미원의 빅토리아 정원에 가로 26m, 세로 3m의 대형 스크린을 만들어 수련, 아몬드, 연못 등의 작품을 번갈아 선보인다. ‘빛의 미술관’에서는 작가 및 작품 해설 오디오 가이드도 들을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길이 70m, 높이 23m의 신전 건축물에 멀티미디어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를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축제 기간에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하며,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밤 11시까지 연장 오픈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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