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서른 살 소녀의 감성…파워보컬 알리의 변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8일 05시 45분


코멘트
가수 알리. 사진제공|쥬스엔터테인먼트
가수 알리. 사진제공|쥬스엔터테인먼트
● 소녀를 말하다(부제 : 킬미힐미)

5월13일(오후 8시)·14일(오후 7시)·15일(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120분

뛰어난 가창력과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가진 알리가 관객을 웃게 하고, 또 울게 할 콘서트다. ‘킬미 힐미’라는 부제처럼 관객을 흥분시키면서 동시에 위로를 주는 공연을 펼친다. 관객을 압도하는 매력적인 가창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파워 보컬은 ‘킬링’이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성미를 가득 담은 서른 살 소녀의 감성은 ‘힐링’이다. 깊은 내면에 동시에 존재하는 흑과 백의 대조적인 이미지를 알리만의 목소리와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무대 위에서 늘 변화를 시도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에 늘 노력해온 알리가 대조적인 음악적 컬러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기대가 쏠린다.

문의 1644-9496.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