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추억의 음악과 함께 하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5일 05시 45분


■ 뮤지컬 친정엄마 | 6월 18일까지 |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방송작가 고혜정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원작이다. 매 시즌 관객에게 웃음과 진한 감동을 동시에 안겨온 국가대표 가족극이다.

대학교 진학과 함께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을 하며 결혼한 딸과 늘 딸을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의 음악들이 추억의 온기를 더해준다.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친정엄마 역은 베테랑 배우 박정수(사진 왼쪽)와 정애리가 캐스팅됐다. 서울에서 방송작가로 일하는 딸은 무대와 TV,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탐희, 이재은(오른쪽)이 맡았다.

20∼30대는 물론 40∼50대 중년층 관객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5월 가정의 달에 모녀 나들이 공연물로 강추하고 싶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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