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행, 마지막 여행, 내 생의 단 한 번인 여행, 여행의 진수 등 누구나 다녀오는 평범한 여행보다 가치 있는 여행을 위해 지구 반대편의 남미국가로 여행을 떠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최와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의 페루일주 방영으로 남미지역에 관심이 모아진 데다 2016년 브라질 올림픽을 계기로 남미지역이 화두가 되고 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눈부신 태양, 푸른 바다, 따뜻한 휴양지를 찾게 되듯, 우리나라와 반대인 남미 여행은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이다. 여행의 최적 시즌을 맞아 이번 여행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을 19일 동안 진행하는 일정이다.
거대한 예수상, 웅장한 이구아수 폭포
신(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브라질 코르코바도 언덕의 거대한 예수상,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인 이구아수 폭포와 이구아수 폭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쿠코 사파리 보트투어, 아르헨티나 편에서 보는 악마의 목구멍으로 불리는 소용돌이 폭포 관람, 남미 와인 생산지 칠레에서의 와이너리 견학 및 시음, 산토도밍고 성당, 삭사이우아만, 켄코, 탐보마차이 같은 잉카 유적지 등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인 쿠스코, 페루의 상징인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지상의 그림 나스카, 작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물개섬 투어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카 지역의 와카치나 사막의 오아시스 및 사막을 질주하는 샌드카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남미 속의 유럽과 탱고의 도시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일정과 더불어 우리나라 겨울에만 관광이 가능한 파타고니아 국립공원 지역인 아르헨티나 칼라파테 빙하와 남미의 스위스인 바릴로체를 따뜻한 여름기후로 특별히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바릴로체는 스위스 이민자들이 개발한 도시로 남미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고, 애니메이션 밤비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남미의 스위스라는 애칭처럼 호반의 도시이며 수제 초콜릿이 유명하다. 도시 전체가 달콤한 향기를 풍긴다. 리프트를 타고 시르퀴토 치고 정상에 올라 바릴로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 또한 또 다른 묘미를 느끼게 한다.
빙하를 직접 체험하는 롯데관광 단독 상품
빙하 하면 알래스카 빙하, 캐나다의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노르웨이 피오르 빙하가 떠오르지만 남미 아르헨타나에 있는 거대하고 웅장한 칼라파테 엘 모레노 빙하는 단순히 멀리서 빙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빙하를 직접 체험하는 미니 트레킹과 바다에 떠 있는 칼라파테 빙하 유빙을 볼 수 있는 유람선 탑승을 통해 색다른 빙하 관광을 하게 된다.
미니 트레킹은 트레킹 포인트에 도착하여 전문 가이드와 함께 빙하에 올라 간단한 트레킹도 하며 색다르게 빙하얼음을 넣은 보드카 한잔 마시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유람선 탑승의 경우 vip층을 통해 페리토 모레노 빙하와 웁삽라 빙산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여행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보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12시간 이상 항공 이동 구간은 비즈니스 탑승으로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줄였으며, 한 지역에서 2박 숙박으로 빡빡한 기존 남미 일정이 아닌 여유로운 여행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했다.
롯데관광에서는 바릴로체+칼라파테 빙하를 포함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을 비즈니스 좌석 탑승으로 19일 동안 여행하는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가격은 1890만 원이며, 2월 3월 매주 목요일 출발하고, 전문 인솔자도 동행한다.
1월 25까지 신규 예약자에 한해 ‘1인당 최대 100만 원 할인, 가이드·기사 팁+공동경비 포함’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롯데관광 미주팀 02-2075-3004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롯데관광이 추천하는 남미 볼거리 ▼
▽바릴로체(Bariloche)=스위스 이민이 개발한 도시. 산·호수·강·폭포가 어우러진 국립공원이다. ‘남아메리카의 스위스’라고 불리며, 뱃놀이·스키·낚시·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파타고니아의 관문 바릴로체 나우엘 우아피 호수, 만년설로 덥인 산과 울창한 산림이 있다. 시내 명소로 시청과 파타고니아 박물관이 있으며 유람선을 이용하여 빅토리아 섬, 마들 산림, 푸에르토블레스트 시까지 여행을 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스키, 승마, 낚시, 래프팅,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호수 유람을 하면서 아르헨티나의 국경 도시 푸에르토프리아스에서 출국 절차를 마치고 칠레로 육로 입국이 가능하다. 월트디즈니 만화영화의 고전인 ‘밤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살던 원주민 언어로, 안데스 산맥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이란 뜻.
▽칼라파테(Calafate)=아르헨티나 최남단 주의 주도,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남쪽 끝에 위치하여 ‘세상의 끝’이라고 불리는 남극 지방의 해상 교통 거점이다. 엘 칼라파테는 서쪽으로 페리토모레노 빙하가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 안으로는 빙하가 만들어낸 아르헨티노 호수를 품고 있다. 노란 꽃이 피고, 블루베리 컬러의 열매가 맺는 가시가 난 작은 나무를 ‘칼라파테’라고 하는데, 칼라파테가 많이 자라는 이 지역의 명칭을 나무의 이름에서 따왔다. 칼라파테 열매를 먹으면 파타고니아에 다시 돌아온다는 전설이 있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Perito Moreno Glacier Argentina)=세계자연유산인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스 주의 페리토모레노 빙하는 파타고니아 빙원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빙하이다. 그 폭이 5km에 높이가 60∼80m이며 안데스 산속 칠레 국경까지 뻗어있는 빙하의 길이는 35km나 된다. 이곳 아르헨티나의 빙하 국립공원에 있는 360여 개의 빙하 중 가장 아름답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빙하다. 천둥 같은 굉음을 내며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호수로 떨어져 내리는 페리토모레노 빙하는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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