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입안 염증·살균 치료제 ‘울티클 가글액’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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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호넥스



휴온스의 기술과 호넥스의 빅데이터 공유로 개발된 ‘울티클 가글액0.12%’는 구강 건강을 책임지도록 조제된 맞춤형 일반의약품으로, 주성분은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이다.

이 제품은, 치근(치아뿌리)막 수술 후 보철(의치)에 의한 염증 등 치과환자의 구강 내 살균 소독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지만, 아구창 등의 구강(입안) 내 칸디다감염증이나 목감기에 흔히 동반되는 상기도감염증(인두염)의 통증경감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울티클 가글액의 주성분인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은 비구아니드 계열의 소독제로 치아 표면에 덮인 음전하를 띤 세균막인 치태 표면에 흡착하여 유해세균의 세포질 성분을 누출시켜 강력하고 지속적인 소독 효과를 발휘한다. 치태는 구취나 잇몸 손상의 원인이 되는 치은염,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평상시에 잘 관리해 주시는 것이 구강건강에 바람직하다.

다수의 가글액 종류가 의약외품 분류로서 많이 시판되고는 있으나, 의약품 분류로서 질환(보철에 의한 염증, 아구창 등 구강 내 칸디다감염증, 치은염, 인두염, 아프타성 구내염, 치근막 수술 후 살균 소독)의 치료에 효능효과를 가지는 가글액 약제는 소수이다.

‘울티클 가글액0.12%’은 일회 사용량 15mL의 개별 스틱형 포장으로, 일주일 사용량(1일 2회×7일=14포)씩 판매하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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