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에트로, “2015년 가을·겨울 모티브는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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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의 올해 가을·겨울 시즌 여성 컬렉션은 홈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을 모티브로 한다. 고급스러운 모던 룩을 연출하기 좋은 ‘니트 코트’와 ‘페이즐리 브릭스톤 토트백’이 대표적이다.

니트 코트는 에트로의 상징인 페이즐리 패턴을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대비시켜 모던함을 강조했다. 코트에 새겨진 패턴을 큼지막하게 처리해 강렬한 포인트를 연출했다. 시각적으로는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울 소재를 사용해 촉감은 정 반대다. 따뜻한 집안 인테리어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포근한 소재를 활용해 이번 시즌의 콘셉트를 잘 담아냈다.

페이즐리 브릭스톤 토트백은 잔잔한 무늬가 가방 전체를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운 컬러의 가죽 핸들이 아르니카 원단과 조화를 이루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니트코트는 135만 원, 토트백은 122만 원.

에트로의 니트 코트 안에 가볍게 매치해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튜닉 드레스를 추천한다. 기하학적인 패턴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튜닉 드레스는 어두운 채도의 브라운 색이 우아한 여성미를 돋보이게 해준다. 레이온 소재를 사용해 몸의 실루엣을 따라 우아한 라인을 살려주고, 허리 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벨트가 있어 여성미를 완성해준다. 하이힐 부츠나 클러치백과 함께 연출하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127만 원.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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