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컴퓨터의 커서만 보면 덜컥 겁부터 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번 펼쳐보자. 스피치 라이터(연설문 작성자) 출신 작가의 따뜻한 처방전이 도움이 될지 모른다.
저자는 간결한 문장을 쓰기 위한 원칙, 글의 얼개를 짜는데 유용한 전략, 글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방법과 자세 등 글쓰기에 필요한 실천방안을 들려준다. 유명인들의 메시지를 작성하면서 체득한 글쓰기 노하우가 아낌없이 채워져 있다. 저자는 독자 스스로 글쓰기 능력을 가늠하도록 하면서 ‘어제의 나보다 잘 쓰는 방법’을 깨닫도록 유도한다.